
며칠 전, 엄마와 함께 순천 남원골 추어탕에 다녀왔어요.
밖에는 시래기를 잔뜩 말려놓은 모습부터 범상치 않았는데,
그 옆으로는 살아서 펄떡이는 미꾸라기들이 들어 있는 통이 무려 7개나!
막 움직이는 그 모습에서 얼마나 힘이 센지,
이 집 추어탕은 뭔가 다르겠다는 예감이 딱 들더라고요. ㅋㅋㅋ



입구에는 대기판이 있어서 먼저 온 순서대로 이름과 인원수를 적어두면
자리가 날 때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호명해 주세요.
날이 너무 더워서 기다리는 동안 좀 힘들었지만,
곧 먹을 뜨끈한 추어탕을 생각하며 꾹꾹 참았답니다. 😅
기본 반찬은 깔끔하고 맛있는 구성!
- 얼갈이 겉절이
- 석박지
- 하얀 콩나물 무침
여기에 어리굴젓, 부추, 다진 마늘, 다진 청양고추, 그리고 추어튀김까지!
특히 저는 얼갈이 겉절이가 너무 맛있었고,
추어튀김도 겉바속촉 그 자체! 바삭하고 고소해서 계속 손이 갔어요.






추어탕은 뚝배기에 뜨끈하게 나오고,
밥은 돌솥밥으로 제공돼요.
밥을 덜어 추어탕에 말아 먹고,
남은 솥에는 물을 부어 누룽지까지 즐길 수 있는데
저는 배가 너무 불러서 누룽지는 싸 와버렸네요.
비닐봉지 달라고 해서 박박 긁어 포장 완료! ㅋㅋㅋ

테이블마다 ‘남원골추어탕 맛있게 먹는 법’도 안내되어 있어서
그대로 따라 먹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.
국물 맛이 진하고 녹진~한 게,
"아, 이건 진짜 미꾸라기를 아낌없이 넣었구나" 하는 감탄이 절로!
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실내에서 이열치열로 먹는 추어탕 한 그릇.
땀은 났지만 몸은 개운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.
역시 한국인은 이열치열, 맞죠?
엄마가 소비쿠폰으로 맛있게 한턱 쏘셔서
정말 잘 먹고 왔답니다.
다음엔 제가 맛난 거 사드릴게요, 엄마!
그리고 그 누룽지... 집에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. 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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